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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미쓰비시 파제로 공개, 480Nm 디젤·7인승으로 돌아왔다

사막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2026년형 신형 미쓰비시 파제로 공식 사진

미쓰비시자동차가 9월 2일 신형 파제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새 모델은 2.4L 클린 디젤과 새 8단 자동변속기, 7인승 실내, 래더 프레임을 갖춘 대형 크로스컨트리 SUV다. 최고출력과 가격, 공인연비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태국을 시작으로 일본·호주에 2026회계연도 안에 출시하고, 2027회계연도부터 약 100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지만 한국 출시 여부는 발표되지 않았다.

480Nm 디젤과 새 8단 자동변속기

신형 파제로에는 전용 개발한 2.4L 클린 디젤 엔진이 들어간다. 싱글 가변 지오메트리 터보를 사용하며 최대토크는 480Nm다. 일부 사양은 470Nm로 안내됐다. 변속기는 스포츠 모드를 지원하는 새 8단 자동이다. 제조사는 저속부터 고속까지 다루기 쉬운 응답성과 정숙성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고출력, 변속비, 차량 중량, 공인연비는 이번 자료에 없다. 따라서 480Nm만 보고 국내 판매 중인 다른 SUV보다 빠르거나 경제적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가격과 세부 인증 수치는 시장별 출시 자료를 기다려야 한다.

래더 프레임에 S-AWC를 결합했다

차체는 고장력강 적용을 늘린 래더 프레임이 기반이다. 앞 서스펜션은 더블 위시본 독립식, 뒤는 새 5링크 리지드 액슬이다. 오프로드 내구성뿐 아니라 거친 길에서 승차감을 유지하는 ‘오프로드 컴포트’를 개발 지표로 삼았다는 것이 미쓰비시의 설명이다.

구동계는 슈퍼 셀렉트 4WD-II와 S-AWC를 함께 쓴다. 운전자는 2H 후륜구동, 4H 상시 사륜구동, 4HLc 센터 디퍼렌셜 잠금, 4LLc 저단·센터 디퍼렌셜 잠금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노멀·에코·그래블·스노·머드·샌드·록 등 7개 주행 모드도 제공한다.

항목 신형 파제로 공식 발표값
엔진·변속기 2.4L 클린 디젤·8단 자동
최대토크 480Nm, 일부 사양 470Nm
구동 시스템 SS4-II·S-AWC
전장·전폭·전고 4,920·1,925·1,910mm
휠베이스 2,870mm
좌석 3열 7인승
최저지상고 230mm, 20인치 타이어 사양
듀얼 디스플레이와 우핸들 구조를 갖춘 신형 미쓰비시 파제로 실내 공식 사진
신형 미쓰비시 파제로 실내. 사진=Mitsubishi Motors Corporation. 공식 원본에서 최소 크롭·리사이즈·압축만 적용했습니다.

전장 4,920mm, 최저지상고 230mm

차체는 전장 4,920mm, 전폭 1,925mm, 전고 1,910mm, 휠베이스 2,870mm다. 앞뒤 트레드는 1,630mm이며 앞뒤 무게 배분은 52대48로 발표됐다. 20인치 타이어 사양의 최저지상고는 230mm다. 같은 조건에서 접근각 30.4도, 램프각 22.6도, 이탈각 25.8도를 확보했다.

전고·지상고·각도는 타이어와 시장별 사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2027 팰리세이드 하이루프의 2,005mm 전고처럼 숫자 하나만 비교하기보다 주차장 높이, 회전 공간, 타이어 규격을 함께 확인하는 편이 좋다.

3열 7인승과 14.3인치 듀얼 화면

실내는 3열 7인승이다. 2열은 150mm 슬라이드와 텀블 기능을 제공하고, 3열은 성인이 앉을 수 있는 머리 공간과 2열 아래 발 공간을 고려했다. 앞유리와 앞뒤 도어에 차음 유리를 적용했으며 3존 자동 공조와 좌석 통풍 기능도 소개됐다. 다만 적용 범위는 트림별로 달라질 수 있다.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는 14.3인치 화면 두 개를 나란히 배치한 모노리스 디스플레이다. 일부 사양은 12.3인치다. 고도·방위·온도·차체 기울기와 AYC 제어 상태를 보여주는 멀티미터, 무선 스마트폰 연결도 지원한다.

센터 에어백과 MI-PILOT도 탑재

신형 파제로는 미쓰비시 최초의 앞좌석 센터 에어백을 포함해 에어백 8개를 갖춘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전방 교차차량 경고, 긴급 차로유지 보조, 페달 오조작 충돌방지 보조가 소개됐다. 고속도로에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로 중앙 유지를 결합한 MI-PILOT이 운전을 돕는다.

이 장비들은 운전자를 대신하는 자율주행 기능이 아니다. 실제 국내 판매 여부와 세부 작동 범위도 미정이다. 최근 BMW의 하차 경고·문 열림 지연 기능처럼 같은 이름의 보조 기능도 센서 구성과 적용 시장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태국 생산, 한국 출시는 미정

신형 파제로는 태국 공장에서 생산된다. 미쓰비시는 태국에 먼저 출시한 뒤 일본과 호주에 2026회계연도 안에 선보이고, 2027회계연도부터 아세안·중남미·중동을 포함한 약 100개국으로 판매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한국은 발표된 시장 목록에 명시되지 않았다.

파제로는 1982년 등장했고 4세대까지 누적 329만대 이상 생산됐다. 새 모델은 그 이름을 계승하지만 국내 출시·가격·보증·인증연비가 확정된 차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 미쓰비시 eK 왜건·eK 크로스의 일본 상품개량과 마찬가지로 해외 발표 사양과 국내 판매 정보는 구분해야 한다.

결론: 숫자는 공개됐지만 국내 판단은 이르다

신형 파제로의 핵심은 480Nm 디젤, 래더 프레임, SS4-II와 S-AWC, 7인승 구성이다. 차체 크기와 오프로드 각도, 안전·편의 장비도 비교적 상세히 공개됐다. 반면 최고출력·가격·연비와 한국 판매 계획은 비어 있다. 관심이 있다면 현재는 구조와 방향성을 확인하는 단계로 보고, 시장별 출시 발표에서 실제 판매 사양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확인한 공식 자료

모터브리핑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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