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A 45 S 4MATIC+ 파이널 에디션이 7월 27일 유럽에서 공개됐다. 최고출력은 기존과 같은 421마력이지만 무광·유광 두 가지 외장색, 검은색 단조 휠, 노란색 포인트를 묶어 현행 고성능 핫해치의 마지막 구간을 알린다. 한국 출시와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421마력 파워트레인은 그대로다
핵심은 성능을 높인 신형이 아니라 특별 사양을 더한 에디션이라는 점이다. 수작업 조립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은 310kW, 유럽식 표기로 421PS를 내며 최대토크는 500Nm다. 0→100km/h 가속은 3.9초, 최고속도는 270km/h다.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AMG 퍼포먼스 4MATIC+ 사륜구동도 유지된다.

숫자로 보는 파이널 에디션
| 항목 | 공식 수치·구성 |
|---|---|
| 엔진 | 2.0리터 4기통 터보 |
| 최고출력 | 310kW·421PS |
| 최대토크 | 500Nm |
| 0→100km/h | 3.9초 |
| 최고속도 | 270km/h |
| 외장색 | 마운틴 그레이 마그노·나이트 블랙 솔리드 |
변화는 외관과 실내에 집중됐다
두 외장색에 무광 검정 19인치 AMG 단조 휠과 노란색 휠 허브 포인트, 유광 검정 브레이크 캘리퍼를 조합했다. AMG 나이트 패키지 I·II가 기본 구성에 들어가고, 선택에 따라 앞문에 큰 ‘45 S’ 그래픽과 고속 안정성을 겨냥한 AMG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를 더한다.
실내도 노란색으로 에디션을 구분한다
AMG 퍼포먼스 시트의 노란색 스티치, 헤드레스트 자수, 노란색 센터 마크가 있는 스티어링 휠이 외관의 색 조합을 이어간다. 센터 콘솔에는 파이널 에디션 표식이 적용된다. 다만 이런 변화는 동력 성능을 바꾸는 장비가 아니라 디자인과 희소성에 값을 두는 구성이다.
연료효율도 기존 고성능 사양 수준이다
공식 유럽 복합 연료소비량은 100km당 9.0~9.2리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205~209g이다. 유럽 WLTP 기준이므로 국내 공인연비로 읽거나 km/ℓ로 단순 환산해 한국 인증값처럼 비교해서는 안 된다. 전용 외관이 연료효율을 개선했다는 설명도 공식 자료에는 없다.
유럽 추가금은 시장마다 다르다
메르세데스-벤츠 오스트리아가 공개한 부가세 포함 추가금은 구성에 따라 7,300.15유로에서 9,659.65유로다. 이는 오스트리아 시장의 에디션 장비 추가금이지 차량 전체 가격이나 한국 예상 가격이 아니다. 국가별 세금과 기본 사양이 달라 단순 환산해 국내 가격을 추정하면 안 된다.
‘파이널’ 이후 계획은 공식화되지 않았다
공식 발표는 A 45 S가 마지막 구간에 들어섰다는 표현을 사용하지만 생산 종료일이나 후속 고성능 A클래스의 동력계는 밝히지 않았다. 최근 공개된 전기 AMG CLA와 연결해 전기 후속차를 단정하거나, 2.0 터보 엔진이 즉시 단종된다고 해석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
한국 출시 여부는 따로 확인해야 한다
7월 28일 기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 파이널 에디션의 국내 판매 일정, 물량, 가격을 발표하지 않았다. 과거 다른 시장의 한정판이 국내에 들어왔더라도 이번 모델의 도입 근거가 되지는 않는다. 국내 발표 전에는 유럽 사양과 가격만 확인된 차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결론: 성능보다 마지막 사양에 의미
A 45 S 파이널 에디션은 421마력 핫해치의 출력을 더 끌어올린 차가 아니다. 검정과 노랑의 전용 구성, 단조 휠, 에어로 패키지로 현행 모델의 마지막 시기를 표시한 특별 사양이다. 국내 구매자는 한국 출시가 확정되기 전까지 병행수입 비용이나 예상 가격보다 공식 도입 발표를 기다리는 편이 안전하다.

